5월 1일 - 촛불

오늘은 11시에 공연 연습이 있는 날. 그 전에 아침 기도를 성당에서 하기로 했다. 노래로 하는 성무일도는 발성연습에 최고이다.

한국에서부터 가지고 갔던 초와 촛대. 이 초는 우리 낙성대동 성 정하상 바오로 성당 전례부장님께서 선물해주신 것이다. 감사합니다^^



by 해동 | 2010/05/02 06:01 | 스코틀랜드 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4월 30일 - 나 밥 잘 먹고 있다는 증거

서울에 있는 우리 집에서는 걱정을 한다. 얘가 밥이나 제대로 먹고 있는지.

그런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밥은 잘 먹고 있다. 그것도 내가 직접 만들어서 먹는다. 사실 밥을 직접 만들어서 먹을 수 있는 환경은 여기가 훨씬 괜찮다. 서울의 우리 집에서 내가 밥을 하다가 망치거나 주방용품 하나라도 태우기라도 하면 그 피해는 나만 입는 것이 아니라 가족들이 모두 입게 된다. 그러나 여기서는 요리가 잘 되지 않아도 내가 그거 그냥 먹으면 되기 때문에 마음놓고 갖가지 요리를 다 시도해볼 수 있다.

오늘은 내가 밥을 잘 해서 잘 먹고 있다는 증거를 여기에 써 봐야겠다.

먼저 냄비와 쌀을 준비한다. 냄비는 지난 3월에 여기에서 1파운드 주고 산 것이다. 쌀은 이곳 대형마트에 가면 1.25파운드에 구입할 수 있다. 1주일은 거뜬히 해결할 수 있는 분량이다.



먹을 만큼의 쌀을 냄비에 담고



우선 쌀을 씻는다. 사진이 좀 웃기게 나왔는데, 이거 왼손으로 쌀 씻고, 오른손으로는 카메라 들었기 때문에 이렇게 나온 것이다. 평소에는 오른손으로 쌀을 씻는다ㅋㅋㅋ



쌀을 씻으면서 그 물을 관찰해보니 거의 막걸리 수준이다. 으~



이제 적당량의 물을 넣는다. 사실 이것도 순전히 경험이다. 대충 이 정도면 밥이 잘 되더라 하는 감으로 찍었을 뿐이다.



참고로 내 냄비는 (1파운드짜리라서 그런지) 처음에 구입할 때부터 뚜껑이 없었다. 그렇다면 이걸 덮기 위해 뭐라도 써야 하는데, 이 때 좋은 아이템이 바로 테플론 필름이다. 계란 후라이 할 때 이거 있으니 정말 편했는데, 밥을 할 때는 이게 덮개의 역할을 톡톡히 해 준다.



이걸로 부족하다싶으면 그 위를 후라이팬(이것도 1파운드)으로 덮는다. 뭘 하든 안쪽의 증기가 바깥으로 빠져나오지 못하게 하면 되는 것이니까.



그리고 이제 열을 가한다(<=다분히 공대스러운 표현).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여기 주방은 참 지저분하다.



때에 따라서는 후라이팬의 무게를 이기고 증기가 빠져나가는 모습이 명확히 관찰된다.



뭐 어쨌든 밥만 잘 되면 장땡이다. 드디어 만들어진 사랑하는 나의 밥!~(오늘의 밥은 햇반 수준이다ㅋㅋㅋ)




천주교 신자들은 밥 위에 십자가를 긋는 풍습이 있다.



주님, 은혜로이 내려주신 이 음식과 저희에게 강복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by 해동 | 2010/05/01 06:20 | 스코틀랜드 이야기 | 트랙백 | 덧글(2)

4월 30일 - Clyde강에 떠 있는 배

내 방 앞에 있는 강은 큰 강이 아니다. Glasgow city 남쪽에 흐르는 진짜 Clyde강의 지류라고 볼 수 있다.(왜 내가 아직까지도 이 지류의 제대로 된 이름을 모르는 것이지?ㅋㅋㅋ)

아무튼 그 작은 강에 배가 떠다니는 모습을 봤다. 당장 학교 가서 discussion해야 하는 상황인데, 잠깐 멈추고 사진을 찍었다.



by 해동 | 2010/05/01 06:16 | 스코틀랜드 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4월 28일 - 연습 직전에 찍은 성당 사진

지금은 부활 시기

부활의 기쁨과 성당의 고요함이 한껏 느껴지는 사진.

이런 곳에서 그레고리오 성가 부르면 진짜 맛이 제대로 난다.


by 해동 | 2010/04/29 04:13 | 스코틀랜드 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4월 12일 - Clyde강 산책

오늘은 어제의 그 문제를 풀어버렸다. 나이스!

다 풀고 나니까 벌써 오후 다섯 시. 피로도 풀 겸 강으로 나왔다. Glasgow city에서 약간 남쪽으로 오면 있는 강이다.















by 해동 | 2010/04/13 05:48 | 스코틀랜드 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4월 11일 - 공원 산책

숙소 내 방 창문을 열면 바로 강이 보인다. 그 이름이 Clyde 강이었나? 아무튼 그 강 건너편에 언덕이 있고 그 언덕에 공원이 있다. 내 방에서 아주 잘 보인다.

주현 형님께서 쓴 박사 학위 논문에 있는 2D SMP를 따라 해봐야 하는데, 이게 잘 안된다. 너무 열받아서 머리도 식힐 겸 공원 산책 나왔다.

모처럼 느끼는 여유로운 모습들.











마지막 사진의 가운데에 있는 건물이 내가 사는 곳이다.

by 해동 | 2010/04/12 07:26 | 스코틀랜드 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4월 8일 - 베이컨과 야채

금요일까지의 한 주간 일정이 끝나면 일단 한 시름 던다. 그 기념으로 오늘은 베이컨과 야채를 저녁 식사로!(부활 8일 축제이니 금육 면제?ㅋㅋㅋ)


by 해동 | 2010/04/08 03:58 | 스코틀랜드 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4월 4일 - 예수 부활 대축일 미사 후 파티

부활 미사 후 데레사 집에서 파티를 했다. 데레사는 이곳 초등학교 교사로 활동하는데, 신심이 매우 깊은 분이다. 그리고 한국말을 아주 조금 할 줄 안다. 거의 인사 정도. 중국어를 전공했는데, 한국에도 덩달아 놀러온 적이 한 번 있다고 한다.

파티 사진들.






이 집은 빌라 꼭대기층에 있었다. 천장에 햇빛 들어오는 구멍이 있었는데, 마치 하늘로 가는 통로 같았다ㅋㅋㅋ 기도의 통로처럼 느껴지기도 했고.


왼쪽에 앉아있는 친구는 케냐에서 온 Kim이라는 친구이다. Glasgow 대학교에서 Biology를 전공하는데, 나와 이 친구는 서로가 이름 기억하기 편했다. 이 친구는 내 이름을 'Had-on'으로 기억하면 쉽다고 했다ㅋㅋㅋ


나는 아래의 모습만 보고 '와~ 음식 푸짐하다'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끝이 아니었다.


파티에 참여한 사람들의 모습들 - 나는 이날 흑인들이 확실히 춤을 좋아한다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아기를 안고 있는 사람이 바로 데레사.

by 해동 | 2010/04/05 19:29 | 스코틀랜드 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4월 4일(3일) - 부활 성야

세속의 날짜로는 4월 3일 토요일. 그러나 고대 이스라엘 민족들은 하루의 시작을 해가 진 후부터 계산하였고, 이 관습이 아직까지도 가톨릭 교회에 내려오고 있으므로, 토요일 밤은 이미 가톨릭 교회 전례상으로는 성토요일이 끝나고 예수 부활 대축일이 온 것이다.

이 시간에 전세계 가톨릭 교회에서는 부활 성야 미사를 하게 되는데, 미사의 순서는 다음과 같다.
1. 빛의 예식 - 부활 초를 축복하고 부활 초에 불을 댕긴 후 이를 모든 교우들이 나눠갖는다. 그리고 부활 찬송이 울려퍼진다.
2. 말씀 전례 - 구약에서 총 일곱 개의 독서를 봉독한다.
3. 세례 예식 - 새로운 형제/자매들이 세례를 받거나 세례수를 축복한다. 또, 성수를 축복하고 우리 모두의 세례 서약을 갱신한다.
4. 성찬 전례 - 평소처럼 성찬 전례를 거행한다.

집 떠나왔기 때문에 여기서 보내는 성주간은 편하게 보내나 싶었으나, 나도 저 자신이 이해가 가지 않을 일을 저지르고 만다. 이곳은 전례 봉사자가 많지 않기 때문에 많은 전례 봉사자를 필요로 하는 성주간이 올 즈음 되면 보름 전부터 아래와 같은 종이를 성당 입구에 붙인다. 이곳에 자신이 참여하고 싶은 곳에 자신의 이름을 쓰면 된다.


(주의! 여기에도 Easter Vigil - Holy Saturday라고 잘못 찍혀 있다. 많은 사람들이 부활 성야 미사를 성토요일 미사라고 잘못 말하는 경향이 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가톨릭 교회 전례상으로는 부활 성야 미사가 시작되는 시점은 이미 성토요일이 지난 시점이다.)

내 눈에 바로 들어오는 공란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부활 성야 제3독서! 부활 성야 미사 때는 구약에서 총 일곱 개의 독서를 봉독한다. 사목상의 이유로 서너 개의 독서만 봉독해도 되지만, 어떤 경우에도 제3독서는 반드시 봉독되어야 하는 매우 중요한 독서이다. 동시에 제3독서는 이어지는 화답송과의 매끄러운 연결을 위해 독서 후 'Verbum Domini(주님의 말씀입니다)'를 외치지 않는 독서이다.
아무튼 보자마자 이름을 적었다. 그리고 부활 성야 미사 때까지 거의 보름에 가까웠던 기간동안 계속 고민하고 후회했다ㅋㅋㅋ '이름 쓰지 말걸.' 하면서. 우리 말로 봉독하라고 해도 잘 하지 못할 판에 이걸 영어로 봉독해야 하는데, 내가 뭘 믿고 하겠다고 했는지 나의 속을 나도 알 수가 없었다.
좋다! 연습에 연습이다. 제3독서에 해당하는 탈출기 말씀을 우리 말로, 그리고 영어로 각각 필사를 했다. 그리고 몇 번이고 연습했다. 한국에서도 이렇게 할걸 하는 생각도 들었다.

미사는 저녁 9:00에 시작하는데, 나는 여섯 시간 전인 오후 3:00에 와서 미리 연습 시작했다. 다행히 수녀님과 3독서 후 화답송 선창자가 있어서 이들과도 호흡을 맞췄다. 성전의 모습도 부활 성야를 기다리는 바로 그 모습답게 세례대가 준비되어 있었다.


그리고 드디어 미사!
모두가 긴장하는 가운데 빛의 예식이 지나고, 말씀 전례 시작. 그리고 나의 순서.


나는 무사히 끝마쳤다! 실수 없이 잘 끝났을 때의 기쁨이란~ㅋㅋㅋ

여기 성당 수녀님의 노랫소리가 참으로 인상적이었다. 이건 수녀님께서 부르는 제6독서 후 화답송.


오랜만에 보는 신부님의 백색 제의. 기쁨을 뜻하는 색이다.


이어서 세례 예식 때에 세례를 받는 새 형제/자매들.



미사의 전례 음악을 담당하는 앙상블.


기도하고 있는 이 곱슬머리 친구는 Dan이라는 친구인데, 내가 독서 읽는 동안 나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주었다. 그러니까 위에 있는 첫 번째 동영상은 바로 이 친구가 찍어준 것이다.


이 미사의 진행을 보고, 한국의 성당(대개 서울대교구 성당)이 다시 한 번 생각해야겠다는 것이 한 가지 있었다. 여기 성당은 모든 예식을 절대 서두르며 진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생략이란 것을 모른다. 아래가 부활 성야 미사 순서 중에서 시간을 많이 잡는 순서인데, 한국과 비교해보면 바로 알 수 있다.

* 부활 찬송 - 여기서는 긴 부활 찬송 선포 - 한국은 대개 짧은 부활 찬송 선포
* 말씀 전례 - 여기 성당은 구약의 일곱 독서를 모두 봉독 - 한국은 대개 서너 개의 독서만 봉독
* 세례 예식 시작 - 성인호칭기도를 바침 - 한국은 (명동 성당 포함) 성인호칭기도 생략
* 세례식 - 이날 열 명이 넘는 예비자가 세례를 받음 - 한국의 상당수 성당은 시간 많이 걸린다는 이유로 세례수만 축복함
* 감사기도 - 이날의 감사기도는 가장 긴 제1양식을 하였음 - 한국은 1년 365일 감사기도 2양식만 쓰는 성당이 대다수

예비자만 열 명이 넘는 미사였지만, 꿋꿋하게 할 건 다 한 이날 미사는 세 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미사는 기도이며, 기도는 좋은 것이므로 굳이 빨리 끝내려고 발버둥치지 않는다. 이게 이 사람들의 생각이다. 이렇게 진행된 미사의 끝은 파견성가 Regina coeli, 부활의 기쁨으로부터 나온 박수소리, 그리고 서로 인사하면서 외치는 'Happy Easter!'


미사 후 성전 입구에서 와인 한 잔씩 하고 있는 사람들.


본당 수녀님. 겉보기에도 참으로 날카로워보이는데, 실제로도 진짜 무서울 정도로 똑부러지는 분이다.

by 해동 | 2010/04/05 17:12 | 스코틀랜드 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4월 2일 - 주님 수난 성금요일의 수난 복음 : 어린 아이가 배역을 맡다.

지난 주일의 수난 복음 선포가 매우 모범적인 선포였다고 생각하던 와중에 오늘 주님 수난 성금요일 예식에 참여했다. 대한민국과 달리 여기는 주님 수난 성금요일이 공휴일이다. 그 덕분에 나는 오후 3:00에 시작하는 성금요일 예식에 참여할 수 있었다. 한국에서는 성가 오르간 반주 소리를 종 소리로 간주하는 오랜 관습 때문에 성목요일 대영광송부터 부활 성야 대영광송 직전까지는 모든 성가에 반주를 넣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여기서는 전날 주님 만찬 성목요일 미사 때도 그랬고, 성금요일 예식 때도 통상곡 및 행렬 성가에 반주가 들어갔다. 이 점은 한국이 훨씬 꼼꼼한 것 같다.

여기서 잠깐! 가톨릭 교회의 성주간 및 성삼일에 대해서 소개를 해야겠다.(전세계 공통 사항)

성주간 : 부활에 이르기 전 마지막 주간을 일컫는 말로, 우리의 죄를 대신한 주님의 수난과 죽음을 기념하는 시기이다. 이 시기는 일년 중에서 가장 거룩한 시기이며, 전례적으로도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이 성주간은 다음과 같은 날들로 구성된다.

1. 주님 수난 성지 주일 : 부활 전 마지막 주일이다. 이날 성당에서는 마당에 교우들이 모인 후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을 기념하는 예식을 거행한다. 그리고 미사 중에는 수난복음을 봉독함으로써 주님의 수난과 죽음을 기념한다.

2. 성주간 월요일~수요일 : 이날에는 특별한 예식은 없고 평소처럼 평일 미사만 있지만 다른 때보다는 전체적으로 경건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야 한다. 성주간 월요일은 라자로의 누이 마리아가 예수님의 발에 값진 향액을 부은 내용(요한 12, 1-11)의 복음을 봉독하며 그리고 성주간 화요일에는 예수께서 배반당하실 것과 베드로가 모른다고 할 것이라는 예언의 말씀(요한 13, 21-33. 36-38)을 봉독한다. 성주간 수요일에는 예수께서 파스카 축제를 지키신 내용을 읽는다(마태 26, 14-25).

3-1. 성주간 목요일 : 이날 아침 주교좌 성당에서는 교구 사제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성유 축성 미사를 거행한다. 이 때 축복된 모든 성유는 세례식 및 견진식에 사용된다. 주교와 사제들의 일치와 결합이 드러나는 미사이며, 그리고 사제들의 서약 갱신도 이루어진다.

3-2. 주님 만찬 성목요일 : 목요일 저녁에는 주님 만찬 저녁미사가 거행된다. 이 미사는 예수님께서 친히 성체 성사를 세우심을 기념한다. 일반에는 흔히 '최후의 만찬'이라고 알려진 것이 바로 이 성체 성사 제정이다. 이 미사는 성삼일의 시작이다.

4. 성삼일 : 성금요일, 성토요일, 예수부활대축일을 말한다. 이 기간 동안에는 혼인이나 장례 거행이 금지된다.(흔히 많은 사람들이 성삼일을 성목요일, 성금요일, 성토요일로 잘못 알고 있는데, 성삼일은 성금요일, 성토요일, 예수부활대축일이다. 주님 만찬 저녁미사가 이 성삼일의 시작이지만, 성목요일 전체가 성삼일에 들어가지는 않는다.)

4. 주님 수난 성금요일 : 이날은 미사와 성사가 없고, 오후 세 시에 주님의 수난을 기념하는 예식이 거행된다.(한국은 이날이 공휴일이 아니므로 저녁에 예식을 거행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 이 예식에서는 요한복음 중 예수님의 수난 부분을 지난 주일과 같은 방법으로 봉독함으로써 주님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한다. 그리고 십자가 경배 예식이 거행된다. 매우 엄숙한 때이다.

5. 성토요일 : 이날도 미사 및 성사가 없다. 장례 및 혼인도 금지다.

6. 부활 성야 : 세속의 달력은 부활 성야 미사 시점이 토요일 저녁으로 되어있겠지만, 이스라엘 민족의 관습은 하루를 해가 진 시점부터 다음 날 해가 지기 직전 시점까지로 쳤다. 따라서 그 법을 적용한다면, 부활 성야는 이미 토요일이 아니라 주일에 해당하는 것이다.(따라서 부활 성야 미사를 '성토요일 미사'라고 말하는 것은 잘못이다.) 이 미사는 빛의 예식, 말씀 전례, 세례 예식, 성찬 전례로 구성되어있다. 이 미사중에는 46일만에 드디어 '알렐루야'가 외쳐진다.(참고로 가톨릭 교회에서는 사순시기에 모든 기도문에서 '알렐루야'를 외치지 못하게 되어있다.)

7. 예수 부활 대축일 : 주일 낮에 봉헌되는 성대한 미사다.(여기까지 쓰니까 너무 힘들다.)



오늘 성금요일에는 매우 인상적인 장면이 나왔다. 다음 동영상에서 왼쪽에 있는 어린 아이를 잘 보시라. 저렇게 어린 아이도 저렇게 멋진 전례 봉사자로 활동할 수 있느니라!

by 해동 | 2010/04/03 03:17 | 스코틀랜드 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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